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과 결핍증의 예방

비타민 D는 뼈의 형성과 관계가 깊습니다.

부족할 경우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이 생기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생길 경우 골절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비타민 D는 피부에 있는 스테롤이 태양광선(자외선)을 받으면 생긴다고 합니다.

스테롤에는 동물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7-디히드로 콜레스테롤과 식물성 기름에 있는 에르고스테롤이 있습니다.

이 두 화합물은 태양광선을 받으면 각각 칼시페롤(에르고 칼시페롤, 비타민 D2)과 콜레칼시페롤(비타민 D3)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D1, D2, D3의 3종류가 있지만 사람에게는 D2와 D3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D2는 주로 식물에 의해서 합성되고, D3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만들어집니다.

사람의 대사과정에서는 비타민 D2와 비타민 D3가 동일한 작용을 하는 데 반해,

조류의 경우에는 비타민 D2가 비타민 D3보다 그 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진 비타민들은 간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거쳐 칼슘의 대사에 참여하는 화합물로 전환됩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는 음식물에서만 섭취해야 되는 것은 아니며, 북반구의 겨울 햇살이나 특수한 유리, 구름,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통과한 태양광선에는 비타민 D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자외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별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합니다.

소아는 뼈가 빠르게 발육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비타민 D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 결핍 기준은 비타민 D 혈액 농도가 30ng/mL 이상인 경우 충분하다고 볼 수 있으며, 20ng/mL 이하인 경우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은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근육 약화나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면역 체계나 일부 암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비타민 D 함유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물로는

고등어·연어·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대구 간유, 달걀노른자, 버섯, 우유, 오렌지주스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 소아에게는 구루병, 성인에게는 골연화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축적되므로 지속적으로 비타민 D를 과잉 섭취하면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비타민 D 결핍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 많이 바르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더라도 비타민 D 생성이 충분히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5~20분 정도 태양광선을 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광선이 강한 낮 시간을 제외하고는 팔과 다리를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이 심한 경우 의사와 상의한 후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성인의 골다공증과 골연화증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골절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섭취로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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