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살나무, 우리 곁의 숨은 약용 식물
가막살나무, 우리 곁의 숨은 약용 식물도심 속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혹은 야산의 그늘 아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열매가 달린 나무. 이것이 바로 '가막살나무'입니다. 그저 조경용 관목으로만 알고 있던 이 나무는 사실 오랜 전통 속에서 약용 식물로 사랑받아 온 식물입니다. 가막살나무란?가막살나무(학명: Viburnum dilatatum)는 인동과(스위카과, Adoxaceae)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 자생합니다. 키는 보통 2~3m 정도로 자라며, 타원형의 잎과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붉게 익는 열매가 특징입니다.한자로는 ‘가목살(加木殺)’이라고도 하며,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으나, 어릴 적 아이들이 열매를 가지고 놀거나, 붉은 색이 짙어 ‘감’(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