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조선시대의 세안 (세수)은 어떻게 했을까?

반응형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세수부터 하게 되는데요

우리선조들도 세수는 하고 살아겠죠?

저는 세수를 하고 하루일과를 시작해야 그날 하루가 잘 풀립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하루 일과를 세수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세수하고 머리를 빗질하고 사당에 참배하고

부모님께 문안 인사를 한 뒤 각자 일을 시작했고 합니다.

외출하기 전에, 외출 후에 귀가한 뒤에는 반드시 세수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때문에 나그네가 먼길을 떠날 때에는 세숫대야를 휴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이 세수를 중요시한 이유는 청결관념의 결과이며

위생관념과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가 일상화 된것 같습니다.

문헌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목욕이 일상화 되었으며, 세수하지 않은 얼굴로 남을 대하는것은 결례로 생각한 예절문화가 반영된것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원하는 것처럼 우리조상들도

희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 세수에 정성을 쏟은것은 아닐까요?

고려시대 상류사회에서는 얼굴을 희고 매끄럽게 하기 위해 복숭아 꽃물 세수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조선시대에는 분세수라고 하여 팥이나 녹두가루로 만든 분을 사용하여 세수하여 때를 씻어내고 피부를 희게 했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것은 같은 마음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