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이 없어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딸기는 빛깔도 곱고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서 인기가 좋습니다.
이마트에서는 작년 12월 기준으로 딸기 판매액이 130억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2019년 12월에는 100억원 이였던 딸기 판매액이 30억원 가량 상승한 것입니다.
딸기의 인기에 힘입어 품종의 다양화가 되어가는 양상입니다. 올해는 담향, 죽향, 킹스베리, 아리향 등 프리미엄 딸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의하면 전체 딸기 매출에서 프리미엄 딸기 매출 비중이 19년 25% 였다고 합니다. 올해는 더 상승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담향과 죽향 딸기는 전남 담양에서 재배되며 독자적으로 개발된 신품종입니다. 전남 담양은 논산, 진주, 밀양과 함께 4대 딸기 주산지입니다. 담양군은 2006년부터 딸기 신품종 개발에 나서 종자 국산화를 이루었습니다.
죽향과 담향은 당도 와 경도가 뛰어나 2020년 11월 부터 유럽 전지역에서 25년간 품종보호권을 확보하여 로열티를 지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딸기는 100g당 27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인기가 높습니다.
딸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은 유제품으로 요쿠르트, 우유, 유산균음료등과 함께 먹는 것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과일입니다. 폴리페놀 성분중 엘라직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해 준다고 합니다.
엘라직산(ellagic acid)에 대하여 알아보면
엘라직산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콜라겐의 파괴와 염증을 막아 주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습니다.
엘라직산은 체내의 독성을 없애주고, 암세포의 압포토시스(apoptosisi)를 유발하여 암세포를 억제합니다.
엘라직산은 딸기, 라즈베리,복분자, 크린베리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딸기의 씨앗은 왜 열매에 붙어있을까 궁금합니다. 우리가 먹는 딸기는 열매가 아니라 꽃받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씨앗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딸기의 열매이고, 우리는 딸기의 열매가 수십개 박혀 있는 열매의 결정체를 먹는다고 합니다.
좋은 딸기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 향이 진한것
- 꼭지가 마르지 않고 파릇파릇하고 과일과 정반대 방향으로 젖혀진것
- 딸기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
- 모양은 통통하고 역삼각형인 것
- 씨가 선명하고 균등하며 몸이 튀어 나오지 않은 것
맛있는 딸기가 있어서 겨울이 더 행복한 건 아닐까요? 국산 딸기 많이 드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