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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먹는 제철 채소.
무엇이든 제철에 나는 것이 영양가도 최고이고 맛도 최고라고 합니다.
겨울에 밭에서 나는 제철 채소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시금치입니다.
시금치는 가을에 심어 겨울에 먹는 겨울채소입니다.
100g당 23kcal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지아잔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기질도 풍부한데요 칼슘, 마그네슘, 철분, 망간, 아연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많은 채소입니다.
시금치 중에서도 맛있는 시금치는 따로 있습니다.
포항의 유명한 포항초도 맛있지만 전남 신안군 비금도의 해풍을 잔뜩 맞고 자란 섬초는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채소 중 하나 일 것입니다.
한 겨울, 추위를 버티고 눈과 바람 속에서 자라는 비금도 시금치(섬초)는 잎이 두꺼워 삶아도 흐물거리지 않고 씹는 맛도 좋습니다.
개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자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높습니다.
섬초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나물이나 무침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저녁은 시금치나물과 시금치 된장국은 어떨까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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