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 건강을 위해서 유산균 제품 많이 드시죠?
유산균 또는 정장제는 몸에 이로운 균이 들어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합니다. 섭취했을 때 장에 도달하게 되는데 장 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를 통칭합니다. 즉 장내 유익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익균은 장의 점막에 도달했을 때 스스로 번식합니다. 1857년 프랑스의 파스퇴르가 발견하였으며, 러시아의 메치니코프라는 생물학자에 의해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유가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설사,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위장기능 개선,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려진 부작용은 없으며, 장기간의 복용에도 안전한 편입니다. 장점막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에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자가면역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익균의 양을 세는 단위는 'CFU'로 1g당 균의 수가 1 ~ 100억 CFU함량이 허가 기준치입니다. 함량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균주의 다양성과 함량이 얼마나 되느냐가 프로바이오틱스의 선택 기준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개봉 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위산에 약한 특징 때문에 식사 30분 전이나 식후 2시간 정도의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구르트, 김치, 낫토 등 발효식품은 넓은 의미에서 프로바이오틱스에 포함되지만 보통은 배양액을 제거한 살아있는 세균 자체를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량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이 많다고 합니다.
아직 최적의 섭취량을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증상이 심할수록 프로바이오틱스의 용량도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 시에는 락토바실러스 그룹과 비피더스 그룹이 모두 포함되어야 하며, 스트렙토코쿠스 섬머필러스가 포함되어 있다면 더 좋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냉장 보관되어 유통되는 제품이 믿을 만하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제품보다는 최근에 제조된 제품이 더 좋습니다. 오래된 균이 죽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미세 캡슐 형성 기술이 개발되어 실온에서도 죽지 않도록 캡슐 코팅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라벨에 균주의 이름이 정확히 표시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HN019라고 특정 균주를 밝혀 표시된 것이 좋습니다.
특허받은 물질이라는 애매한 표현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고 균주의 수 대신 무게로 표시된 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음식 또는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에 섞어서 마시거나 음식에 뿌려 먹습니다.
음식에 섞어 먹으면 구강에서 대장까지 골고루 지나가고 구강에 남은 프로바이오틱스는 비강으로 옮겨가서 비강의 감염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을 때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음료나 음식이 체온 이상으로 뜨거워서는 안 됩니다. 뜨거운 국물에 넣으면 균이 죽을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이 먹어서 좋은 음식은 칼슘이 포함된 요구르트, 우유, 치즈 등입니다. 칼슘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벽에 잘 붙도록 도와주며, 한꺼번에 먹는 것보다 나누어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하루 2 캡슐을 먹어야 할 경우 아침, 저녁으로 1 캡슐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상 주의점은 최대한 냉장 보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상온에 두지 말라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프로바이오틱스 균은 상온에서 2주 정도는 생존하므로 여행할 때도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여름철 뜨거운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습기가 차면 깨어나는데 캡슐이나 봉지 안에는 균의 먹이가 될 것이 없으므로 봉지 안에서 죽게 되므로 절대로 물에 젖게 해서는 안됩니다.
건강을 위해서 구입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가 없다면 허무하겠죠??? 꼼꼼하게 구입하시고, 바르게 보관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댓글과 추천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