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측정과 연속 혈당측정기(CGM) 사용법과 추천 기기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혈당 관리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정확한 혈당 측정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가혈당측정기(SMBG)와 연속 혈당측정기(CGM)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당 측정의 기본 개념부터 CGM의 최신 트렌드, 보험 적용 여부, 추천 제품까지 전문가 관점에서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1. 혈당 측정이 중요한 이유
혈당 측정은 혈중 포도당 농도를 확인하여 고혈당이나 저혈당 여부를 판단하고, 인슐린 투여 또는 식이조절 등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 인슐린 치료 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측정이 필요합니다.
2. 자가 혈당측정기(SMBG)와 사용법
자가 혈당측정기는 손끝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치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하고 빠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측정 빈도: 식전/식후, 취침 전 등 하루 3~5회
- 필요 장비: 혈당 측정기, 채혈기, 시험지, 알코올 솜
- 장점: 저렴하고 접근성이 뛰어남
- 단점: 손끝 통증, 측정 누락 가능
3. 연속 혈당측정기(CGM)란?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은 피하지방에 센서를 부착하여 하루 24시간, 5분 간격으로 혈당을 자동 측정해주는 장치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 측정 주기: 5분 단위로 24시간 측정
- 대표 제품: Dexcom G6, FreeStyle Libre, Guardian Connect 등
- 특징: 앱 연동, 경고 알림, 트렌드 분석 가능
4. CGM과 보험 적용 여부
2022년부터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연속 혈당측정기 일부 제품에 대해 보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최대 90%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의 진단서 및 소견서가 필요합니다.
보험 적용 기기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에 한정되며, 주기적인 센서 교체 주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5. CGM 사용 시 주의사항
- 센서 부착 부위는 복부, 팔 뒷부분 등 피하지방 부위 선택
- 센서 교체 주기는 제품에 따라 7~14일
- 앱 오류, 센서 오차 발생 가능성 있음
- 수영, 사우나 등에서는 방수 여부 확인 필요
6. CGM 추천 제품 비교
제품명 | 교체 주기 | 앱 연동 | 보험 적용 |
---|---|---|---|
Dexcom G6 | 10일 | O | O (일부) |
FreeStyle Libre | 14일 | O | O |
Guardian Connect | 7일 | O | X |
7. 혈당 측정기를 구입할 때 고려할 점
- 사용 용이성: 노인, 청소년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함
- 정확도: 임상 데이터 검증된 제품 선택
- 호환성: 앱, 스마트워치 연동 여부
- 가격 및 보험 적용 가능 여부
8. 마무리
정확한 혈당 관리는 당뇨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자가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측정기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본인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맞는 기기를 선택하여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GM은 특히 야간 저혈당 예방, 운동 중 혈당 변동 감지, 식사 후 혈당 상승 관리 등에 매우 유용하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