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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콩나물은 비타민C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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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입니다.

어렸을 적에 방 한쪽에 시루를 놓고 콩나물을 길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검은색 천을 시루에 덮어놓고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물을 부어 주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콩나물은 반찬이 귀하던 시절 콩만 있으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기에

또 국이나 나물, 밥으로 지을 때 넣기 등 여러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은 해장국으로 콩나물국만 한 것도 없었으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넣어서 얼큰하게 마시고 한숨 자고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콩나물은 콩을 발아시켜 뿌리가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콩나물은 현재도 어딜 가나 흔하게 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며

그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병아리콩의 싹

콩나물에는 비타민C와 섬유질, 아미노산 화합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이한 것은 콩에는 없는 비타민C의 출현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발아를 거치면서 향과 영양소가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콩나물 100g에 비타민C의 양은 13mg으로 같은 양의 사과보다 약 3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콩이 콩나물이 되면서 단백질의 함유량은 줄어들지만 섬유질이 많아지고 아미노산 화합물과 비타민C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어 해장국의 재료로 콩나물을 많이 쓰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콩나물의 뿌리 부분에 아스파라긴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숙취해소용으로 요리할 때는 잔뿌리 부분을 다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풍부한 섬유질은 장내 숙변을 완화해 변비 예방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마트나 슈퍼에 가면 싱싱한 콩나물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콩나물은 머리와 줄기가 적당하게 통통하고 노란색을 띠고 반점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줄기가 너무 통통하거나 잔뿌리가 없이 깨끗한 콩나물은 촉진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콩 머리가 파란 것은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숙주나물 

구입 후 바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냉장보관할 때는 검정 봉지로 밀봉하여 신선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또 밀폐용기에 콩나물을 담고 잠길 정도로 물을 넣은 후에 보관하면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반찬은 콩나물 요리는 어떤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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